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르네스트 로페스 (문단 편집) === 시나리오 난이도 === 복잡한 시나리오가 얽혀있지만 공략법을 알면 난이도가 급락하는 다른 캐릭터들과 정반대로, 에르네스트는 '''난이도는 매우 쉽지만 꼼수가 적은 캐릭터'''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에르네스트 로페스는 알 베자스, 피에트로 콘티와 함께 플레이 내내 전투 이벤트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알 베자스는 작위가 필수적이라 항상 해적들이 꼬이고[* 콘티나 로페스는 주 활동이 세계지도 제작과 발견물 탐험이다 보니 배도 빠르고 딱히 스토리상 작위가 필요하지 않아 군주가 자기를 찾든말든 신경끄고 다니면 해적에게 시달릴 일이 없지만, 스토리상 작위도 받고 무역 캐릭터라 작위가 높은 쪽이 유리한데다 배도 대형 범선의 적재량을 이용해야 해서 속도가 느린 알 베자스의 경우 베네치안 갤리어스급으로 쫓아오는 해적이나 타국 전투함대의 교전을 피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피에트로 콘티는 보물 발견이 주력 시나리오라 보물 지도를 보고 전 지구 중 어딘가에 있는 부락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숙련도가 없다면 매우 귀찮다. 거기다 모험 캐릭터인데 지도제작 기술이 없어서 모험 명성을 안정적으로 올리기 위해서 초반에 돈을 벌어 지도제작 기술과 공방 계약을 빨리해야 한다는 점도 피곤한 점. 그런 반면 로페스는 그냥 항해만 다니면서 지도만 벗기고 부락 탐색만 하다보면 엔딩이 뜨는 캐릭터이다. 게다가 공작 엔딩을 볼 생각이 아니라면 작위를 굳이 받을 필요도 없고,[* 작위 엔딩을 따로 보려면 스토리 엔딩 이전에 봐야되는데 굳이 작위 엔딩을 볼 생각이라면 모험명성을 4만이상까지 올려놓은 다음 빠르게 왕의 의뢰를 처리하고 엔딩보러 가면 된다.] 작위가 없으면 해적이 잘 쫓아오지도 않고, [[스토킹]]을 하더라도 먼저 싸움을 걸어오지도 않는다. 쫓아오는 해적을 상대로 쓸데없이 교섭을 시도하지만 않는다면 해적에게 털릴 일도 없다. 정 해적이 쫓아다니는게 귀찮으면 예금신공으로 돈 천닢을 뜯어내면 얼마간은 안 쫓아온다. 게다가 시작부터 항해술 92, 항해레벨 11로 전 주인공 중 최고라 초반부터 역풍에서 17노트를 찍는 괴물같은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라레아르를 타는 순간부터 해적한테 잘 잡히지도 않는다. 이벤트 일기토 전투도 한번 없는 캐릭터라 아이템도 성스런 향유와 라임주스만 빵빵하게 준비해서 돌아다니면 된다. 그나마도 항해일수를 60일 미만으로 해서 다닌다면 괴혈병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지니 사실상 라임주스도 필요 없다. 초반 모험 중에는 대선단을 구성할 필요도 없고 라레아르나 슬루프, 피네스 같은 적당한 배 한두척에 적당한 선원과 물자만 싣고 다니면 된다.[* 다만 부락 탐험하다가 괴물 만나서 선원이 썰리는 경우가 생기니, 어디어디에 괴물이 뜨는지 전부 체크해가면서 다닐 예정이 아니라면 자금 여유 되는대로 선단을 늘리고 각 함선에 여유선원을 배치하는 게 좋다. 물론 초반부터 무리하게 그럴 필요는 없고, 아마존이나 동남아 등의 오지로 갈 때 쯤 되어서 해 주면 그만.] 돈도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은 편으로 초반 교역으로 라레아르 같은 적당한 배 한두척 정도 살 돈을 마련하고[* 초반에 카라벨로 다녀야 돼서 좀 귀찮아지겠지만 교역조차 하지 않고 엔딩을 볼 수도 있다. 폭풍이 없는 북대서양 바다와 북극해 위주로 발견해서 금괴 몇개를 뜯어내고, 성스런 향유 약간만 들고 서아프리카와 카리브 정도만 쓸고 오면 라레알 중고 정도는 이베리아 지역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 가능. 단, 교역을 하지 않더라도 배값은 깎아야 하니 회계 능력 있는 항해사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 교역을 한다면 역시 아테네(미술품) - 이스탄불(융단) 왕복루트를 이용하자.] 발견물과 지도를 팔아먹기 전까지 보급품 채우면서 선원 고용, 망원경, 육분의 같은 항해용품을 구입하고 항해사 월급을 줄 돈 정도만 마련하면 기본 준비는 끝. 이후 페레로 공작 가문이나 모르데스과 계약해서 발견물을 팔아치우고[* 별표 발견물인 나무늘보나 검치호 둘 중 하나만 건지면 금괴 10개가 굴러들어오고, 설사 못 건지더라도 A급이나 B급정도는 건질 수 있을 테니 이런 것들 두어개만 내다 팔아도 금괴 5개다.] 지도를 밝힐 때마다 메르카토르한테 보고해서 얻는 돈만으로도 무난히 엔딩을 볼 수 있고, 만전을 위해 선수상이나 강운작까지 생각한다 해도 자본금 조금을 불려서 쓰면 충분하다. 그러나 공략이 매우 단순하다는 것은 거꾸로 말해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개입할 여지가 대폭 줄어든다는 뜻이기도 하다. 앞서 비교된 캐릭터들과 비교해봤을 때, 알 베자스의 경우는 해적이 꼬이긴 하지만 플레이어가 작정하고 무역으로 금괴 수백 개를 만든 뒤[* 일단 배와 종잣돈이 셋팅하고 암시장표 면세증을 들고 시세 조작 꼼수를 이용해 북유럽(유리구슬)-마데이라(금), 이스탄불(융단)-아테네(미술품) 서너번 왕복하면 플레이타임 십여분만에 금괴 수백 개를 번다.] 함대를 중무장시키면 꼬이는 해적을 쉽게 관광보낼 뿐더러 공격적으로 플레이시 1년 정도로 엔딩보는 것도 가능하고, 피에트로의 경우는 초보자들은 멘붕하기 쉽지만 숙련자들은 지도의 위도, 경도를 통해 위치를 특정하기 쉬운데다 그 이벤트가 모두 명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에르네스트만큼 돌아다니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에르네스트는 모험명성을 올려주는 이렇다할 이벤트가 전무하기 때문에 짤없이 발견물과 지도제작으로 모험명성 4만을 채워야 한다. 여기에 작위엔딩까지 모험으로 보려고 하면 스폰서에게 던져줘서 얻을 수 있는 명성까지 작위로 새어버리므로 엔딩까지 더 멀어진다. 특히 무한정 오를 수 있는 교역명성과 전투명성과 달리, 모험명성은 획득법과 한계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차라리 작위엔딩은 교역명성으로 보고 스토리엔딩을 모험명성으로 보는 게 훨씬 낫다. 특히나 대항해시대 2가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고전 게임인데다 이미 이 게임에서 부릴 수 있는 공략과 꼼수는 다 알려진 현재에 와서는 오히려 에르네스트가 상당히 귀찮은 캐릭터일 수도 있다. 물론 여전히 난이도 측면에서는 게임의 기본적인 탐험만 반복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으나 난이도의 기준을 어려움보다 번거로움으로 따진다면 만만찮은 캐릭터. 그렇다고 해도 역시 온갖 강제 이벤트가 엮여있는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크게 귀찮거나 그러진 않다. 여담으로 이 캐릭으로 해적질을 해먹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해적질하기도 상당히 용이하다. 최강의 함선인 쉽이 나오는 앤트워프와 함부르크가 네덜란드의 동맹항이기 때문에 타국과 원수를 지지 않고 쉽을 뽑아 포격전을 할 수 있다. 스토리와는 달리, 메르카토르가 아닌 다른 지도공방과 계약을 맺어도 엔딩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 상태에서 메르카토르를 만나면 명성이 반으로 깎인다는 것. 가뜩이나 모험명성은 상승치가 제한되어 있는데다, 조안이나 피에트로처럼 명성이 몇천씩 올라가는 이벤트도 없기에 잘못하면 엔딩은 물 건너 갈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